끄적끄적

주변에 관살 혼잡, 고란살, 관다녀를 지켜보다 든 생각.

holiday 2019. 4. 30. 12:39

 

남자로 고민이 많은 여자의 사주중 

무관사주,관살혼잡,관다,고란살 이 대표적인데,

 

나는 일단 무관사주라,,지금 남편이 집에서 논다..

우리집(처가)가 그나마 도와줘서 산다.

남자자리가 힘이 없다..

 

무관사주지만 대운에서 관이 들어와 결혼한 케이스인것 같은데

남자복이 없다는 말은 어렸을때부터 들어서

시댁은 만만하고 뭐 능력없어도 착하고 나한테 잘하는 사람 골랐다.

그래서 뭐 그냥그냥 살고 있다.

 

주변 친구들도 나처럼 사연많은(?) 여자들이 많은데

관살혼잡인 친구들은 어렸을 때 연애 할 때는 남자가 정말 많았다.

남자가 걸쳐서 만나지기도 하고

확실히 정관(내남자)편관(애인)이 섞여서 그런가

관계가 좀 복잡했다. 아 스토커도 있더라.

 

관살 혼잡이 주변에 5명쯤 되는데 1명만 지금 결혼준비중이다.

그나마 이 결혼도 하니마니 말이 많다....남자는 착하고 집안은 큰사업을 하는집인데

시모가 좀 많이? 진상이다.

이 친구 사주를 봐줄 때는 결혼하고 나서 한 눈 팔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해준다.

시모랑은..참고살아야지뭐.

 

관다녀는 주변에 2명인데

1명은 집안이 부자라 부자백수고, 1명은 자기 능력이 뛰어나 일복 돈복이 많다.

둘다 남자랑은 잘 오래가지지 않는데

남자보는 눈은 자기들은 아니라지만, 내가 보기엔 굉장히 높더라.

어렸을 때 만나는 남친들도 보통 의사 아님 정치하는 집 아들내미고.

 

정재관이 잘 박혀있는 관다녀라

사주 대운상 시간은 좀 걸려도, 남자는 굉장한 사람 만날 것 같은데

본인은 주변에 다 시집가고 애낳고 사니까, 좀 조급해하고 마음이 불안한 것 같다.

하지만 중말년에는 니가 제일 잘 살꺼니까 걱정놓으라고 말해준다.

 

고란살은 딱 1명 있는데

솔직히 이 친구한테는 고란살이 있다고 말 안해줬다.

고란살이 있어서 그런가...친구의 매력에 비해 

별로 좋은 남자를 못 만나고 오래가지지도 않는다.

정말 많이 울어서 나한테 전화와서 살기싫다고 말하니...가장 걱정되는 친구.

예민하기도 하고 마음이 여리다. 다행인지 다양한? 남자경험을

글로 써서, 예술로 승화?해서 작가로 잘 활동하고 있다.

이 친구한테는 지금 남자가 능력이 없거나 성격적으로 흠이 있어도

처가복이 좋은 남자니(처가가 사업함)처가사업을 이어받을 수 있는 남자라

이 남자를 잡으라고 했다. 하지만 지금은 그냥 저냥한 사이인 것 같다.

 

무관,관살혼잡,고란살, 관다 

남자가 아예 없는 게 아니다.

자기한테 맞는 궁합맞는 남자를 만나고

능력이 없다면 여자가 좀 더 벌거나

처가살이를 해줄 남자를 찾으면 된다.(처가가 돈이 있다면)

자신의 분수를 알고, 인연이 되는 남자에게 더 잘 해줘라.

그럼 나도 행복해진다.

 

제일 문제가 관다인데

남자가 들어와도 눈에 안차고 주변과 비교하게 되니

남자 그만 잡고 기 좀 세워주고 살아라...고 하고싶다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