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스홀리데이
나 자신을 알기 위한 사주공부 본문
역학이라고 해서 철학자나 술사들이 하는 거창한 공부말고
'나'자신을 알기 위해 시작한 사주공부는
나를 지키기 위한 방법, 그리고 주변과 함께 더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.
역학은 뜬구름 잡는 소리, 사기가 아니다.
하지만 과학도 아니다.
그냥 나는 나와 주변을 알아가는 공부라고 생각한다.
사주 팔자에는 그 사람의 조상, 부모, 배우자, 자식, 성격, 재물, 환경, 의지, 직업 등
이 사람이 살아가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.
간단한 풀이를 알면
이 사람과 내가 왜 부딪히는지, 어떤 성향때문에, 어떤 글자가 부딪혀서인지 대충 알 수 있다.
더 많이 풀다보면
신기하게도 내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필요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.
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기운을 가진 사람들.
내가 그동한 좋아했던 만나왔던 남자사주들을 모아서 나열하면 공통점도 알 수 있다.
내가 어떤부분에 끌리는지 알 수 있다.
그리고 왜 지금 하는 일이 순조롭지 않은지
나의 전성기는, 또는 내가 숨어지내야 할 때는 언젠지
스스로 안다면 덜 괴로운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..
집안 어른들이 돌아가시는 걸 보면서
그동안 쌓아온 명예도, 아껴온 재물 중 1도 못들고 하늘로 가는 걸 보면서
사람은 무얼 위해 사는 걸까.
왜 사는 걸까.
삶의 목적은 무엇일까.
생각해보다가 허무해진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.
그리고
나는 아직 그 목적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살아가고 있다.
그리고 그 목적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해
사주를 조금씩 공부해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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