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스홀리데이
사주보다 중요한 것은 뭘까 본문
이번 주 결혼하는 아는 언니의 남편집이 역학을 하시는 집인데..
정확히 시아버님이 역술가이심.
남편될 사람도 아버지한테 배워서
어느정도 사주에 대해 알고 계신 듯 했다.
이야기를 주고 받다가
"사주보다 뭐가 더 중요한 지 아세요???"
나: 아뇨. 사주가 짱임
"관상이에요"
나:엥?
나는 사주 신봉자라...그리고 내가 관상을 더럽게 못봄ㅋㅋㅋ
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은 다 구설수로 감빵갔다옴.
다행히 남편은 내가 좋아하는 상이랑 다른 사람을 골랐더니 착함 ㅇㅇ
"관상보다 중요한 건 뭔지 아세요?"
나: 모름요 ㅇㅇ
"인상이에요"
아아 그렇군. 무슨말인지 대충 알것도 같다.
사람은 인상대로 사는 거 같긴하다.
나이먹어 그늘진 아줌마는 시집살이를 겁나했거나, 폭군같은 남자한테 고생한게 묻어나고
남한테 갑질하거나, 남 등쳐먹는 사람은 눈빛이 흐리고 인상에 거만이 묻어난다.
그래서 늘 힘든 사람들, 내 사주가 좋은게 없다하는 사람들
그러면
거울을 들고
인상을 부드럽게 하도록 노력해야한다. 웃는 상이 되도록 노력해라!
"그럼 인상보다 중요한 건 뭐게요??"
나: 또 있음??
"심상이요"
자기가 본 정말 사주도 관상 인상도 너~무 추하고 별로인 사람이 있었는데
이상하게 사주보다 생긴거보다도 훨씬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이 있었댄다..
그런데 그 사람은 늘 남을 돕고 착하게 사는 사람이었다고 한다.
아하.
사주도, 관상도, 인상도 다 눌러버리는
心象
마음가짐
남 피해주지말고 돕고, 예쁜 마음 가지고 착하게 살자.
그럼 내가 가진 안 좋은 사주도, 인생도 다 넘어설 수 있을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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